[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여상이 8일 교내 우주동인관에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전남여상 학생 10명(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5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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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장학금 수여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6.08 kh10890@newspim.com |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국제고) 재단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한 바 있고, 5년에 걸쳐 지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전남여상 학생은 총 30명으로 누계 금액은 1500만원에 달한다.
최규명 전남여상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해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취업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