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으로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항공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기준 한진칼은 전일종가대비 4.88% 오른 6만8800원, 대한항공은 5.52% 뛴 3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저가항공사(LCC)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간 진에어는 4.03%, 제주항공은 5.42% 올랐으며, 티웨이항공은 14.35% 급등했다.
항공주가 강세를 보인 배경엔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항공기 탑승인원은 일평균 178만명으로 작년대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항공주에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보잉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12% 상승 마감했으며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1.77%, 2.26%씩 올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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