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4·포항 3·경주 2 명
[김천·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701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01 nulcheon@newspim.com |
◇ 김천 = 김천시에서는 밤새 A노인시설과 S단란주점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며,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지난달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04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경주 = 지난 5월 한달 내내 추가 확진자가 이어진 포항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남구와 북구 거주 각 1명과 타지역 확진자 1명 등 3명으로 모두 '경로불명' 감염사례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 방문자 등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631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9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01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6명에 비해 0.3명이 줄어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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