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7·포항4·청도2·영덕1 명
[김천·포항·청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산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해 수일 째 10명 대의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김천에서 지역 소재 단란주점 관련 신규확진자가 지속 이어지고 포항에서 '경로불명' 감염사례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확산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누적 확진자는 4652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경북 영덕군의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영덕군] 2021.05.28 nulcheon@newspim.com |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지역소재 S단란주점 연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7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지역 S단란주점 연관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2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 사례이다.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90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5월 들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은 포항과 경산지역 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경로불명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618명으로 늘어났다.
◇ 청도.영덕 = 청도군에서는 밤새 경남과 세종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0명으로 늘어났다.
영덕군에서는 이달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31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19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8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4명에 비해 0.5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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