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 참석
자사 보유·외부 임차 차량 1600여대 2030년까지 친환경차 전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전부를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은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제3차 선언식에 참석,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현장에 도입한 전기택배차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400여대의 직영 택배차량과 대형간선차량, 20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운영 중이다. 전기충전소는 전국에 3개소를 설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무공해차 도입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등을 강화해 친환경 물류를 선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