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타 지역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1명이 코로나19 양성(거창40번)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5.27 yun0114@newspim.com |
거창40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가족이 거창에 방문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함께 생활했으며, 해당 가족이 26일 확진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확진자를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 및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족, 지인 간의 일상적인 만남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군민들께서는 가족 간 모임을 포함한 사적모임, 타지역 방문 및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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