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스페셜 인터뷰] ②김태호 "윤석열·안철수 모두 들어와 100% 국민 경선 치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당대회 신구대결, 세대교체 아닌 변화 열망"
"차기 대통령, 5년 임기 내려놓을 준비도 해야"
"이제는 이명박·박근혜·이재용 다 사면할 때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당대표가 되는 사람이 대선 플랫폼을 매력 있게 짜야 한다. 그 기준은 100% 국민 경선이 돼야 한다."

차기 대선에 도전장을 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밖 야권 대선 주자들의 영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영입은 근본적으로 찬성한다"며 "그 사람들이 당내 기반이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꽃에 향기가 있어야 벌이 날아들 듯 플랫폼을 향기롭게 짜야 한다. 결국 '내가 저 당에 들어가도 100% 국민 지지도만큼 평가 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믿음을 시스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5.25 kilroy023@newspim.com

그는 "윤 전 총장,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국민의힘으로 다 들어오라는 것"이라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단계별로 국민적 선호도를 압축해 나가면 된다. JTBC 싱어게인이나 TV조선 미스터트롯 같은 과정을 거쳐서 각 후보들의 철학과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국민적 기대를 받은 누군가 (대선 후보로)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3의 공간에서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 한다"며 "어떤 경우든 단일화는 꼭 해야 한다. 현 정부의 연장은 대한민국 미래에 역행하는 재앙이다. 최종 후보가 누가 됐든 단일화는 반드시 대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상 야권 대선주자 1위로 나타나는 윤 전 총장을 두고는 "고마운 존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의힘 플랫폼에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정부에서 공정과 상식, 정의의 문제를 쟁점해서 싸워줬다"며 "이제 더이상 고마운 존재로만 평가할 수 없는 거다. 당에 들어와 실제를 보여주고 검증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제는 커밍아웃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당내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반등 전략을 묻는 질문엔 "개인이 경선 과정을 통해 실력을 보임으로써 부각되는 것"이라며 "당 자체에서 뭘 한다고 지지도가 올라가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5.25 kilroy023@newspim.com

◆ 신구대결? 세대교체 아닌 변화에 대한 열망

김 의원은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신구 대결로 흐르고 있는 데 대해선 "세대 교체라는 표현보다도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위 386 세대는 너무 기득권화 돼 있다"며 "사회를 보는 감도 많이 떨어졌으면서 여전히 권력의 축은 갖고 있는 모양새다. 경로 의존성에 의해, 한 번 들어선 길에 기득권이 이미 존재해버려 비효율성을 알면서도 유지하려는 항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이 이를 저지하려는 거다. 더 이상 안 된다고, 변화의 구조를 틀어야 한다는 인식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며 "나도 30대에 마이너스 통장 하나 들고 도의원에 도전했고 마흔에 거창 군수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군수에 도전할 때도, 도지사에 도전할 당시도 주변에서는 '서두르지 마라, 아직 창창하다, 다음에 하라'는 말이 지배적이었다"며 "정치에 나이가 왜 필요하고 계파가 왜 필요한가. 겁 없고 무모해보일 수 있지만 젊은 후배 정치인들의 도전이 참 고맙다"고 했다.

1962년생인 김 의원은 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를 거쳐 2003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 당선 당시 만41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민선 광역자치단체장 기록을 가진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40대의 젊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대권주자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김 의원은 "나뭇결을 못 찾으면 아무리 도끼를 내려쳐도 안 된다. 결을 잘 찾으면 돌도 쫙 갈라낼 수 있다"며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 김웅·김은혜 의원 등은 그런 국민적 결을 잘 보고, 읽고 맞추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당대표 선거는 변화가 핵심"이라며 "변화는 일차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말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사람을 바꾸자는 건 아닐 거다. 흐름상으로 변화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5.25 kilroy023@newspim.com

◆ 차기 대통령, 본인 임기까지 줄일 각오로 개헌·정치 재편 준비해야...이명박·박근혜·이재용 사면할 때

김 의원은 내년 대선의 시대 정신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차기 지도자의 덕목을 묻는 질문에 균형 감각과 소통 능력이 좋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자기가 못 하는 걸 진실로 말했다. 유체 이탈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통이라는 건 자기 관점의 욕심을 드러내야 소통"이라며 "자기가 가진 걸 다 내놓을 줄 알아야 한다. 협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줘야 한다. 정부가 정치적 득실을 계산하면 국민만 고통 받는다"고 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의 가짜 싸움이 아닌 진짜 싸움을 할 플랫폼으로 정치를 재편해야 한다"며 "차기 대통령은 임기도 내려놓을 준비를 해야 한다. 5년을 다 채우겠다는 자세는 안 된다. 자유 대한민국의 개념과 플라밍고의 리더십을 위한 플랫폼을 짜야 한다. 그를 위해 임기마저 녹여내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개헌에 대한 의지로 해석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포함해서 전부 다"라며 "개헌에 대한 얘기는 (대선 메시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할 수 있다. 모든 게 그 속에 포함 돼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나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도 주장했다.

그는 "이제 두 전직 대통령 다 사면해야 한다. 그분들도 공이라는 게 있지 않나. 공과를 다 봐줘야 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 사면할 때"라고 했다. 나아가 "이 회장도 지금쯤은 사면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공학적 시점에서 사면하겠다고 해도 찬성할 건가'라는 질문에 "그런 건 영향이 없다"며 "국민은 스마트하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계산은 안 통한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과를 봤을 때 과에 대한 대가는 그 정도면 충분히 치렀다"고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