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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변이바이러스 31명 추가 확인…지역사회 전파 차단 총력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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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역감염 사례 27명, 해외입국 사례 4명 총 31명에게서 변이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감시를 위해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와 기타 개별 사례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지난 2월 25일 통영시보건소 직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령하고 있다.[사진=통영시]2021.02.25 news2349@newspim.com

검사 결과, 기존 확인된 사례에서 21명(사천 유흥주점 관련 11명, 사천 음식점 관련 3명, 사천 복지센터 관련 1명, 사천 단란주점 관련 1명, 타지역 관련 5명), 신규 사례로 6명(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1명, 기타 개별사례 5명)에게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해외 입국자 4명 중 3명은 영국 변이바이러스, 1명은 남아공 변이바이러스로 각각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지역 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지역감염 73명, 해외입국 11명 등 누적 84명으로 늘었다.

도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격리해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능동 감시자의 경우에도 능동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자가격리자의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시 광범위한 접촉자 설정, 변이 의심 사례 발생시 즉각 검사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이 분석대상 확대 및 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 주요 변이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별 연관성을 확정하게 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국으로 확산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사회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가 하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개인 위생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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