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2TV '뮤직뱅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1일 결방한다.
KBS는 2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KBS는 1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KBS 본관 3층에서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 1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BS는 오늘 오전 이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즉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본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에 대해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KBS 본관의 모습. 2020.09.16 dlsgur9757@newspim.com |
이들은 '뮤직뱅크' 제작진 1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더불어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의 보호차원에서 생방송 예정이었던 결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방송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서 방송가에서는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결방한 바 있다. 방송인 권혁수, 뮤지컬배우 손준호, 신성록 등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으나 대부분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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