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20일 옛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열렸다.
'민주기사의 날'은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운수 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전남도청으로 진격,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5월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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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옛 무등경기장)에서 민주택시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980년 5월 차량시위를 재현하고 있다. 2021.05.20 kh10890@newspim.com |
이날 재현 행사에는 포니 차량 5대와 택시 및 승용차 80여대가 참여해 태극기와 깃발을 달고 무등경기장을 출발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택시기사 수십 명은 옛 무등경기장 인근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택시에 올라타 차량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무등경기장을 출발해 광주역, 유동사거리, 금남공원을 거쳐 옛 전남도청까지 차량행렬을 벌였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