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4건이라고 20일 밝혔다.
사례별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과 울산 사업체 관련 확진자 1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각각 확인됐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신규사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영국 변이주 검출 14건, 영국 변이주 역학적 관련 16건, 남아공 변이주 검출 4건, 남아공 변이주 역학적 관련 1건, 인도 변이주 검출 1건이다.
브라질 변이주가 검출되거나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다.
한편 부산시는 20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9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제구 직장과 관련해 전날 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되어 조사한 결과,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직원 3명, 가족 접촉자 4명 등 7명이다.
확진자 동선에 해당된 영도구 소재 목욕탕을 조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3명이다. 북구 목욕탕 관련해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5명과 관련 접촉자 6명 등 모두 11명이다.
어버이날 A모임과 관련해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6명과 관련 접촉자 10명 등 모두 1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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