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농협은행, '혼합형 주담대' 9개월째 판매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 축소 차원…"판매 재개 계획 없어"

[서울=뉴스핌] 홍보영·이정윤 기자=NH농협은행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 판매를 9개월째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고, 총 주담대 안에서 변동형·혼합형 주담대 비율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판매 중단을 이어갔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혼합형 주담대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혼합형 주담대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며 "판매를 재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 주로 취급하는 주담대는 가입 5년 간 금리고정 이후 변동금리로 바뀌는 '고정형 혼합금리', 즉 혼합형 상품과 가입 후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상품으로 나뉜다. 이중 농협은행이 판매를 일시 중단한 주담대 상품은 혼합형으로,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는 여전히 판매 중이다.

(사진=NH농협은행)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이 총 주담대 안에서 혼합형과 변동형 주담대 비율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혼합형 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그동안 혼합형 대출 비중이 높았던 만큼, 혼합형과 변동형 비율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그동안 혼합형과 변동형을 6대 4 정도의 양호한 비율로 관리해 오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시행을 위한 은행대출구조 개선 촉진 세부 추진방안'에 따라 은행들에게 제시한 올해 고정금리(혼합형) 대출 비율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50%다. 고정금리 대출 목표치는 2017년 40%에서 2018년 47.5%, 2019년 48.0%로, 2020년 50%로 꾸준히 상승했다. 금감원은 고정금리 대출비중 확대를 통해 시중금리 변동에 따른 가계의 이자부담 급증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금리 변동주기가 5년인 혼합형 상품을 '고정금리 대출'로 인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협은행이 그간 혼합형 판매 비중이 높았던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기 위해 혼합형 상품 판매를 재개하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주담대를 위해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단기자금을 조달한다"며 "이로 인해 6개월 마다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변동형 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주로 지지만, 5년간 금리를 고정하는 혼합형 상품의 경우엔 은행이 금리 인상분에 따른 부담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byhong@na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