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에서 18일 오전 지역 소재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주점 연관 등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질병관리청으로 부터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해당 홈플러스 경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민들이 17일 황성동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독자제공] 2021.05.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381.382번 확진자'는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인 '경주 370번 확진자'의 가족 간 감염사례이다.
또 '384번 확진자'는 해당 홈플러스 직원인 '3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83번확진자'는 '경주 373번확진자'와 접촉했다.
앞서 전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379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해당 홈플러스 방문사실이 확인돼 방문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해당 홈플러스 경주점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폐쇄조치했다.
또 이용자와 방문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1만여명 이상의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경주시민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황성동 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운영한다.
경주시는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해당 대형마트를 이용한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38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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