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n차 감염도 이어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연관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밤새 2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틀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52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329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92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8 nulcheon@newspim.com |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며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6명을 포함해 27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에는 경남 진주에서 신고 후 대구시로 이관된 1명도 포함돼 있다.
또 동구 소재 '노래교실'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해 n차 감염 6명을 포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해당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5명을 포함 18명으로 증가했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국채보상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경산시 거주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명과 그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2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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