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응급환자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울릉의료원에 내원해 검진결과 장허혈로 진단받은 A(48년생. 여)씨의 긴급 이송을 접수했다.
자료사진.[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4.14 onemoregive@newspim.com |
긴급 이송을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에 전진배치 중인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당시 동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와 저시정, 강우 등 헬기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날 오후 7시 16분쯤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항공기를 울릉도에 전진배치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고 악천후 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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