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세종대학교는 이정국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12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화는 올해 41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배우 안성기, 윤유선, 박근형 등이 출연하고,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출신인 이세은, 김희찬도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 [사진=세종대] 2021.05.11 min72@newspim.com |
이 교수는 영화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40여년 지난 현재에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들을 향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에 대한 메시지도 전한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감독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5.18 트라우마를 다뤘다"며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책임자들을 영화로나마 단죄하고 반성을 촉구하고자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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