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6-4생활권 해밀중‧고 자리에 위치해 8개 강의실과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장학사 1명과 일반교사 1명, 원어민 교사 1명, 원어민 보조교사 2명 등 모두 5명의 교육 인력이 배치됐다.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 설명 웹자보.[사진=세종시교육청]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늘봄초등학교와 어진중학교를 영어교육 지원 운영학교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향후에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 전반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초‧중‧고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과정 지원과 방과후 과정을 직접 운영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토요일에는 영어몰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300여권의 외국어 도서가 구비된 북카페와 3만여권이 마련돼 있는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어 교육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알파벳·발음·기본어휘 익히기, 기초회화반 등과 같은 책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학교와 학생에게 기초학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원의 외국어 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 컨설팅 연구회와 수업 나눔 한마당, 외국어 교과 연구지원단을 운영하고 전문성 신장 연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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