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 관리자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이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0.05.13 alwaysame@newspim.com |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샤넬코리아 매장에서 일하는 피해자 10여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판매서비스노조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십수년 동안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마치 인사처럼 남성 관리자의 성폭력이 발생했다"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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