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美 고용지표 안도감에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5월08일 02:53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2:53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89)% 상승한 444.9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2.91포인트(1.34%)오른 1만5399.65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8.42포인트(0.45%) 뛴 6385.5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54(0.76%) 오른 7129.71에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에는 1.7% 상승해 3월 중순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와 기업들의 호실적이 코로나 19 유행병으로부터의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독일 DAX 지수는 1.3% 상승해 사상최고치에 가까워졌고, 프랑스의 CAC 40은 200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또 영국의 FTSE 100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7100을 돌파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6000 명 증가가했으며, 실업률은 6.1%로 상승해 지난달(6.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용 증가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는 줄어 들었다.

또 독일의 3월 수출은 전달보다 1.2% 늘어나 시장 예상치 0.5% 증가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 ​​테크주들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2.2% 상승했다. 또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비금속 및 철광석 가격을 높이면서 관련주들이 주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안드레아 씨씨온 TS 롬바드 전략 책임자는 "앞으로 두 분기 동안 매우 강세를 보일 것이며 향후 6개월 동안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순간, 아마도 연준이 유동성을 빼앗기 시작하는 동시에 시장은 더욱 취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