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행복포럼이 지난 6일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7일 포럼에 따르면 평택행복포럼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비전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행복포럼이 지난 6일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2021.05.07 lsg0025@newspim.com |
행사에는 김홍규 전 도의원, 이근홍 전 평택시부시장, 이보선 평택문화원장, 이종안 바르게살기 평택시협의회장, 박운주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인원수 제한에 1부 20명, 2부 20명씩으로 나눠 진행됐다.
창립선언문에서 포럼은 "평택 인구는 55만을 넘어오는 2030년에 이르러서는 약 80만명의 시민이 살게 될 대도시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지역의 미래 도시계획이나 정책에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소개된 통계청 자료에 평택의 종합적인 행복지수는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에 219위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며 "재정 자립도가 현격히 떨어지는 지방 군소도시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더욱더 충격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공간이 열려야 한다"며 "유관단체나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연대하고 나눠 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만들어나가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창립을 선언했다.
한규찬 포럼 대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가 큰 흐름이 된 오늘 자발적으로 정책에 관여할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며 "지역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며 건전한 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소통과 공감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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