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이 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문을 열었다.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희는 "일단 만족스러운 날이다"라고 말했다. 노보기플레이를 보인 이태희는 버디 2개를 낚아 2언더파 69타로 공동5위권에 자리했다.

이태희는 "오늘은 날이 좋아 많은 선수들이 좋은 출발을 했다. 계속 이렇게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 대회 2연패를 한만큼 경험을 살려 계속 앞으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태희는 박상현(39)과 함께 통산 대회 3승을 노린다.
또한 대회 첫 3연패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태희는 "사실 이 코스는 매순간마다 긴장되게 한다. 1라운드에서 4~5시간 동안 긴장속에 플레이했다"고 했다.
대회장 15분 거리에 있는 부모님에서 대회장을 오간다는 이태희는 "부모님 집에서 집밥을 먹고 있다. 집밥의 힘으로 좋은 성적을 내려한다"고 강조했다.
이테희는 "이제 곧 40이 된다. 하지만 겨울동안 근육 운동을 많이해 4~5kg 늘었다. 나이가 들었지만 체력은 자신있다. 문제되는 건 내 자신이다. 나만 이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무관중 대회로 열리는 매경오픈에 대해선 "2번 우승을 했는데 한번은 갤러리가 있고 한번은 갤러리가 없었다(2018년). 좀 어색했다. 갤러리 분들이 박수쳐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태희와 통산 3승을 놓고 경쟁중인 박상현(39)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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