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성남=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이 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문을 열었다.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희는 "일단 만족스러운 날이다"라고 말했다. 노보기플레이를 보인 이태희는 버디 2개를 낚아 2언더파 69타로 공동5위권에 자리했다.
[성남=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희. 2021.05.06 fineview@newspim.com |
이태희는 "오늘은 날이 좋아 많은 선수들이 좋은 출발을 했다. 계속 이렇게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 대회 2연패를 한만큼 경험을 살려 계속 앞으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태희는 박상현(39)과 함께 통산 대회 3승을 노린다.
또한 대회 첫 3연패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태희는 "사실 이 코스는 매순간마다 긴장되게 한다. 1라운드에서 4~5시간 동안 긴장속에 플레이했다"고 했다.
대회장 15분 거리에 있는 부모님에서 대회장을 오간다는 이태희는 "부모님 집에서 집밥을 먹고 있다. 집밥의 힘으로 좋은 성적을 내려한다"고 강조했다.
이테희는 "이제 곧 40이 된다. 하지만 겨울동안 근육 운동을 많이해 4~5kg 늘었다. 나이가 들었지만 체력은 자신있다. 문제되는 건 내 자신이다. 나만 이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무관중 대회로 열리는 매경오픈에 대해선 "2번 우승을 했는데 한번은 갤러리가 있고 한번은 갤러리가 없었다(2018년). 좀 어색했다. 갤러리 분들이 박수쳐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태희와 통산 3승을 놓고 경쟁중인 박상현(39)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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