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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야첵 올자크 CEO 취임…'담배연기 없는 미래' 전환 본격화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0:19

"PMI만의 과학적 연구와 전문성 활용해 혁신 선보일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기업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야첵 올자크(Jacek Olczak)가 신임 CEO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야첵 올자크 신임 회장은 PMI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로의 전환을 함께해 온 인물이다. 1993년 PMI에 입사해 유럽 각국 지사의 재무 및 경영 전반을 담당했으며 PMI 폴란드와 독일 대표이사, 유럽연합 사장직을 거쳤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PMI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이후 PMI 최고운영책임자에 임명돼 회사 비전을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야첵 올자크 신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 [사진=필립모리스] 2021.05.06 jellyfish@newspim.com

올자크 회장 주도 아래 비연소 제품 출시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2021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66개국에서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아이코스(IQOS)가 판매되고 있다. 현재 약 14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된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담배연기 없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PMI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PMI만의 과학적 연구와 전문성, 역량과 상상력을 활용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혁신을 선보이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전임 회장은 PMI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돼 5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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