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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사장, 노조 겨냥 "눈앞에 닥친 현실 문제에 직면할 것"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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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사장 직원 대상 CEO메시지 발송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다. 두 번의 기회 없을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파업과 직장 폐쇄라는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이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눈앞에 닥친 현실의 문제에 직면하기를 바란다"고 쓴소리를 해댔다.

시뇨라 사장은 4일 직원들에게 보낸 CEO메시지에서 "과거에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다. 르노삼성차에만 두 번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지금 시기를 놓치면 우리 차를 보여줄 기회를 놓치는 것이며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노조가 파업에 나서자 이날 오전 부분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 국내 5개 완성차 중 지난해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회사는 르노삼성차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기본금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3월부터 시행 중인 1교대 근무에 대해서도 갈등을 키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사진=르노삼성] 2021.03.12 peoplekim@newspim.com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뉴 아르카나(XM3)를 생산해 지난해 말부터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시뇨라 사장은 "뉴 아르카나 성공을 위해서 초도 물량 납기와 볼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가 유럽 고객으로부터 최종적인 선택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초도 물량을 딜러에게 일정대로 인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된 생산, 최상의 품질 유지, 성공적인 납기를 통해 부산공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며 "뉴 아르카나는 부산에서 수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라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가동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반도체 칩으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몇 달간 재고 부족으로 우리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5월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QM6, SM6, 조에, 마스터 버스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5월과 6월에는 SM6와 조에 판매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뇨라 사장은 내수 판매 증진 계획에 대해 "1월과 2월 판매는 부진했지만 3월 반등을 했다"며 "XM3 물량에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부품 이슈와 부산공장의 불안정한 생산에도 불구하고 회사 차원에서 딜러와 판매 운영 담당자의 동기 부여를 위한 특별 지원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5466대, 수출 3878대 등 총 93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한 수치로 내수는 50.4% 감소한 반면, 수출은 87.2%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로는 9% 늘어 개선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QM6 891대, SM6 1대, XM3 2961대, 르노 트위지 25대가 선적됐다. XM3 수출량은 지난 3월 1320대와 비교해 124.3% 증가한 수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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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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