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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서울 16개 대학 정시 40%…수도권 선발 2000명 늘어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07:19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07:19

대교협,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수도권 정시 선발 비중 35%
"수도권 집중·비수도권 미달 심화될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고교 2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는 서울에 있는 16개 주요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로 40% 이상 모집한다. 수도권 정시 선발 인원은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수시모집 인원이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전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에 따라 각 대학은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입시계획을 밝혀야 한다. 이번에는 198개 대학이 입시계획을 밝혔다.

/제공=대학교육협의회 wideopen@newspim.com

2023학년도 대입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2571명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1만64명(2.3%p) 모집인원이 늘면서 영향을 받았다. 정시모집 인원은 7493명(2.3%p) 줄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40% 이상을 정시로 선발해야 하는 서울이 포함된 수도권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은 4만6562명이다. 수도권 전체 선발 인원인 13만1782명의 35.3%를 정시로 모집하는 셈이다. 수시모집은 전년도보다 1395명 늘어난 8만5220명으로 집계됐다.

정시 선발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서울소재 대학으로는 중앙대 490명, 서울대 366명, 세종대 229명 순이었다. 서울에서 정시 선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45.9%), 한국외대(42.6%), 서강대(40.5%) 순이었다.

비수도권은 정시모집 인원이 줄고, 수시모집 인원이 늘었다. 비수도권 정시모집 인원은 3만120명으로 전년도 대비 8318명(3.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시는 전년도 대비 8669명(3.9%p) 증가한 18만72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수시모집에서 23만5854명(86.6%)을 선발한다.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은 6만9911명(91.2%)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대비 5261명, 학생부종합전형은 1768명이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수도권 수능위주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상승으로 전년도 대비 1361명(1.3%p) 늘었다. 논술위주전형은 1만1016명(3.2%)을 선발해 전년도(1만1069명)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비수도권 대학이 수시 선발을 늘린 배경에는 올해 발생한 대규모 미달사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3학년도에는 고3 수험생 수는 44만7233명으로 전년도보다 4900명가량 감소한다.

반면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첨단학과 등 신설 영향으로 선발인원은 정·수시 선발인원은 222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 진학 기회 확대로 비수도권 대학 지원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방권 소재 대학 수시 미충원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선발규모는 애초 계획보다 증가할 수 있다"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정시와 추가모집 세 트랙으로 입시가 짜여져 있는 구조로 인식하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1학년도 정시 모집 이후 실시된 추가 모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비수도권 대학들의 수시 모집을 통해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다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다"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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