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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공모 첫날 22조원 뭉칫돈...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16:37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16:38

카카오게임즈보다 높은 수치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손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2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5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IET 일반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은 22조1594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78.93대 1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시민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과 관련해 영업부를 찾고 있다. SKIET는 지난 26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10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2조2460억원이다. 2021.04.28 kilroy023@newspim.com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80.84대 1이었다. 청약 건수만 91만6831건이었고, 청약 증거금은 10조5377억원이었다.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59.92대 1이었고, 이밖에 SK증권은 46.87대 1, 삼성증권은 211.19대 1, NH투자증권은 221.13대 1로 집계됐다.

SKIET의 첫날 청약 증거금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준 빅히트(8조6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4조8000억원), 카카오게임즈(16조4000억원)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SKIET를 향한 뜨거운 투자 열기에 이날 오전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 증권사 전산망에선 오류가 속출했다.

이번 SKIET 공모가 이른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복 청약이란 한 사람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마다 계좌를 개설해 동시에 공모주를 청약하는 방법으로, 청약 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돼 오는 6월부터 금지된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미래 고성장 업종인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업체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코스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KIET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일반 청약 접수를 다시 개시해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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