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네이버㈜와 '미래형 학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협약식에 김석준 교육감과 김효 네이버 웨일 챔임리더, 네이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도입하고 있는 웨일 스페이스는 교사들이 수헙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이다.
협약을 통해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교육용 플랫폼 '부산에듀원'에 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보완해 사용하게 된다. 이에 각급 학교의 교사들은 교수·학습 특성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웨일 스페이스는 화상회의 솔루션인 웨일온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줌(ZOOM) 프로그램의 유료화의 대안으로서도 권장할 만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도구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과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용 플랫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용 플랫폼의 특징을 학교에 안내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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