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통영 식품공장, 사천 음식점 등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5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76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83명, 퇴원 3269명, 사망 1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4.27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진주시 18명, 사천시 8명, 김해시 4명, 거제시 2명, 양산시 2명, 창원 1명이다.
진주 확진자 경남 3738번, 3740번. 3753번~3768번 등 18명이다.
경남 3758번~3765번까지 8명은 경남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이다. 전날(26일) 확진된 경남 3726번이 근무하는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8명 확진된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 경남 3486번도 해당 공장을 지난 17일까지 다녔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관련 확진자 2명(경남 3440, 3527번)과 함께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이로써, 통영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12명(공장 근무자 10명, 접촉자 2명)이다.
공장 근무자 10명은 모두 진주-통영간 통근버스 이용자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해당 사업장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3740번, 3756번, 375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3766~3768번까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3754번, 3755번 등 2명은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로 교회 방문자이다. 이로써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경남 3753번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738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는 경남 3735번, 3737번, 3741번~3745번, 3752번 등 8명이다.
경남 3737번, 3741번~3743번 등 4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경남 3744번, 3745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3735번, 375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3736번, 3747번~3749번 등 4명이다.
경남 3747번, 3748번 등 2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경남 3736번, 3749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3739번, 3746번 등 2명이다.
경남 373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3746번은 가족이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검사 진행 중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3750번, 3751번과 창원 확진자인 경남 376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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