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26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주‧야간 보호시설 6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 데 이어 26일부터 만 75세 이상 연령층(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접종대상자는 약 1800명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4.23 kohhun@newspim.com |
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계룡시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접종 대상자는 센터에 방문해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체온검사와 의사 진료 후에 백신을 접종한 뒤 15~30분 정도 이상 징후를 지켜본 후 귀가한다.
최홍묵 시장은 "백신접종에 대한 시민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며, "어르신들께도 백신의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결과 75세 이상 어르신의 81%가 백신 접종에 동의한 만큼,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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