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비인 2차 정밀안전진단서 사업 판가름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6단지가 재건축의 첫 관문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단지. |
20일 상계주공 6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상계주공 6단지는 정밀안전진단에서 54.14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D등급을 받으면 다시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과해야 재건축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1988년 입주해 준공 34년 차를 맞은 상계주공 6단지는 총 28개동, 2646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8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다.
현재 상계주공 1~16단지 중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하고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