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 복싱팀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6개를 목에 걸며 '복싱 화순'의 위상을 높였다.
19일 화순에 따르면 따르면 군 체육회와 학생부 복싱팀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전남기술과학고 임형욱, 박수인 선수가 결승에서 부산체고 2명의 선수를 꺾고 각각 금메달을 땄다.

같은 학교 박성현 선수는 은메달, 서상화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해 고등부 종합 2위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도 화순군 체육회 소속 김종진, 이민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10월 24억 원(국비 30%·군비 70%)을 들여 990㎡ 규모의 전남에서는 유일한 복싱 전용 체육관을 건립한 바 있다.
체육관은 국제시합 규격을 갖춘 링 2개와 172석 규모의 관객석, 체력 단련실, 훈련실, 라커룸, 심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치진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 앞으로도 선수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