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2일 본사 회의실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재생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6 탄광문화축제(가칭)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광문화축제는 과거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공간 '탄광문화공원 M650' 개관과 지역 대표 축제들을 연계해, 탄광의 기억을 현재의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650은 광산(MINE)과 박물관(MUSEUM), 해발 650m의 상징성을 담은 이름으로, 폐광의 역사를 문화와 예술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강원랜드 임직원 4명, 정선군 관계자 및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단체장 등 4명에 더해, 문화예술·공공정책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계·문화재단 인사 2명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위원회는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M650 박물관과 연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6개월간 축제 전반에 대한 심의와 의사결정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의 핵심 방향성과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M650을 핵심 랜드마크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송계호 추진위원장은 "위대한 탄광의 역사를 이번 탄광문화축제를 통해 문화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한 강원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선 위원장은 "M650 개관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문화 연대의 장으로 확장해 국가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