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를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천사섬 분재공원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섬 겨울꽃 랜선 축제-애기동백꽃 향연'을 개최해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천사섬 분재공원에 식재된 애기범부채 모습 [사진=신안군] 2021.04.19 kks1212@newspim.com |
Crocosmia(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화로 7~8월에 긴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핀다. 군은 천사섬 분재공원 내 3km의 관람로 변에 100만본의 Crocosmia를 식재 3000만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 단지를 조성했다.
또 연차적으로 천사섬 분재공원 내에 Crocosmia를 추가 식재해 국내 최대의 Crocosmia 단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에 준비한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는 애기동백 겨울꽃과 연계해 천사섬 분재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공원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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