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사천 음식점부터 진주 단란주점까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2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05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47명, 퇴원 3044명, 사망 1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4.18 news2349@newspim.com |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4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사천 음식점 관련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10명, 김해시 5명, 사천시 3명, 양산시 2명, 거제시 1명, 합천군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3387번, 3389번, 3390번, 3399번~3405번 등 10명이다.
경남 3389번, 3399번~3401번 등 4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당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3379번, 3262번과 그 접촉자 경남 3311번 중 경남 3262번과 3379번이 '보이지 7080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3명의 감염경로를 진주 지인모임 관련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진주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나머지 경남 3387번, 3390번, 3402번~3405번 등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3391번~3395번까지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3388번, 3398번, 3408번 등 3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3406번과 3407번은 서로 가족으로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339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합천 확진자는 경남 339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일일 확진환자 수가 꾸준히 10명 내외로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확산 차단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
진주시는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집합금지에 이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식당·카페, 목욕탕, 실내 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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