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8·경주5·구미4·포항1·칠곡 1 명
[경산·경주·구미·포항·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닷새 째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경주와 지역 종교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는 경산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발생한 28명에 비해 10명 안팎으로 줄어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두자릿수를 보여 경북도와 지자체가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7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1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84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9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경산 소재 A 교회 연관 감염사례이다. 이 중 2명은 해당 교인으로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1명은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150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7일과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062.113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17일과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146.1155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경산시와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160명으로 증가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전날 5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4일 확진판정받은 '포항5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5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9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구미교육청과 S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S 교회 관련 확진자(구미426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구미교육지원청 연관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448번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명이 추가 확진되고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4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구미시와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472명으로 불어났다.
◇ 포항.칠곡 = 포항에서는 지난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5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7명으로 증가했다.
또 칠곡군에서는 지난 17일 유럽지역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3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9.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9.3명에 비해 0.3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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