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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친문' 윤호중에 견제구..."누가 원내대표 돼야 與 정신차렸다 하겠나"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1:05

"혁신의지 보이는 첫 선거...박완주가 대안"
"靑 아닌 당이 중심되는 당정청 관계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6일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야 민주당이 정신차렸다고 하겠는가.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야 민주당이 정말 혁신한다고 하겠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대 후보인 윤호중 의원이 '친문' 핵심을 것을 겨냥한 셈이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 중심의 당정청 관계를 벗어나 당이 중심이 되는 당정청 관계를 만들겠다"며 "민심에 더 귀 기울이고 청와대는 민심을 반영한 당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박완주 후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04.15 kilroy023@newspim.com

박완주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2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정견발표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국민에게 혁신의지를 보이는 첫 실천이다"라며 "부족하지만 저 박완주가 지금 대안이다"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지난 4·7 보궐선거 패배 원인을 "우리만이 옳다는 오만과 독선, 무능한 개혁과 무능한 입법, 내로남불의 위선"이라고 말하며 "대충 변하는 척, 혁신하는 척, 임기응변하다가는 대선에서 국민은 더 아프게 회초리를 든다. 변하지 않고 혁신이 없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년간 민주당이 이뤄낸 개혁 법안에 대해 "주요입법의 신속발의, 기한 내 처리만 중요했지, 법조문 한글자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고민하지 못했다"라며 "이제는 속도보다 국민 공감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원내대표가 된다면 ▲국민공감을 얻어가며 검찰개혁 등 개혁입법과 손실보상법 등 민생입법을 처리 ▲당주도의 당정청 관계 정립 ▲민생개혁과제 선정 시 의원 개개인 목소리 반영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시 후보를 내지 않지만 전당원 투표로 낼 수 있다는 당헌당규 재개정 ▲원구성 협상 추진 등을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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