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소폭 감소...수도권 442명·부산과 경남도 각각 44명 발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7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698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명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6 nulcheon@newspim.com |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2207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3만8656건으로 총 검사건수는 8만863건이었다.
673명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52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652명 중 서울 215명, 인천 11명, 경기 2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42명이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과 경남이 각각 44명으로 50명에 근접했고 광주 10명, 울산 24명, 충남 12명, 전북 15명, 경북 23명으로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해외유입 21명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 7명, 외국인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9만2660명이 추가로 접종받아 총 137만96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이 늘어 6만571명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의심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6건이 늘어난 1만2013건으로 대부분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경증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3건, 중증 의심사례로는 경련 등이 1건 늘어난 29건, 사망이 1건 늘어난 52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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