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방사청 "KF-21 인니 기술자들 하반기에 돌아온다" 협력 정상화 자신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담금 관련 사항 곧 종결시킬 것…빠른 시일 내 협상"
'인니, KF-21 참여 대가로 식량차관 요구설'은 부인 "연계 안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갔던 인도네시아측 KF-X(정식명칭 'KF-21') 개발 인력들이 올 하반기 내 한국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의 KF-21 협력 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자신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목표 수준이고 비공식적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올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PTDI 업체 인력들이 (한국에 다시) 와서 (협력을) 정상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에 실무협상을 해서 하반기에 정상화시킬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도 했다.

대한민국 첫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사진=KAI] 2021.04.09

앞서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PTDI 업체 측 인력 114명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국에서 철수했다. 이후 인도네시아가 2019년 1월 이후로 KF-21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KF-21 사업에서 인도네시아가 발을 빼려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관측이 쏟아졌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16V 전투기나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전투기 구매를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KF-21 사업에서 발을 빼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설(說)에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측 개발 인력들이 올 하반기 복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분담금 문제도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들이 철수했던 건, 실질적으로 관두겠다고 철수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지난해 3월) 한국에 코로나19가 창궐했기 때문에 본국으로 귀국한 것이고 그 이후 오지 못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애서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분담금 관련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실무협상을 해서 분담금 관련 사항을 종결시킬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우리 예산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페이먼트(payment, 지불) 스케줄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며 "협상의 진행 과정을 봤을 때 인도네시아에서도 '이 사업을 계속 해야겠다'는 정책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현재까지 납부한 분담금은 약 2272억원이며, 미납한 분담금은 약 6044억원에 이른다. 총 분담금은 사업비 8조 8000억원의 20% 수준인 약 1조 7000억원이다. 한·인도네시아간 마지막 분담금 협상은 지난해 9월이다.

인도네시아가 미국과 프랑스 업체의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KF-21과 상관이 없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인도네시아가 현 시점에서 필요한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 뿐, 그것이 KF-21 사업에서 발을 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KF-21는 2026년 이후 전력화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KF-21은) 지금 (인도네시아가) 확보해야 하는 전투기 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우리 역시 KF-21을 개발하는 동시에 F-35를 도입하지 않나. 동일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한편 방사청은 인도네시아가 KF-21 사업에 계속 참여하는 조건으로 식량 차관 50억 달러(약 5조 6000억원)를 요청했다는 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차관을 (실제로) 달라고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KF-21 사업과는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차관 안 주면 우리는 KF-21 안 하겠다'라고 하면 그것이 '연계'인데, 그런 내용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모도 앞으로 얘기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