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얀센 백신 접종 속속 중단..백악관 "다른 백신 많아 문제없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04:50

최종수정 : 2021년04월24일 06:4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단되더라도 당초 접종 계획에 별 영향이 없다고 13일(현지시간)밝혔다. 

백악관은 제프 자이언츠 코로나19 조정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백신 중 5%도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미국 정부는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을 충분히 확보해 둔 상태이며 이는 하루 평균 300만회 접종 수준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어 예약됐던 얀센 백신 접종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바꾸도록 주정부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발생 사례가 6건을 보고돼 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를 열어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FDA에 따르면 부작용 증상을 보인 사람은 18~48세의 여성 6명이다. 그 중 한명은 숨졌고 다른 한명은 위중한 상태로 입원 중이다.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다.

한편 미 보건당국의 접종 중단 권고 나오자 뉴욕, 버지니아, 매릴랜드, 조지아주 등이 얀센 백신 접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존슨앤드존슨은 유럽 지역 물량 공급도 연기한다면서 유럽의약품청(EMA)과 함께 얀센 백신 접종이후 보고된 매우 드문 혈전 발생 케이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지난 9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혈전  이상 보고가 4건 접수됐다며 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얀센 코로나 백신은 한국 정부가 올 2분기 중 600만명분 물량을 도입키로 한 백신이기도 하다. 이 백신은 다른 제약사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으로 완료되고 극저온 유통과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기대를 모았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