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13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지수 3400P붕괴, 무역지표 호조에도 0.4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오수처리 테마주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396.47 (-16.48, -0.48%)
선전성분지수 13528.31 (+32.60, +0.24%)
창업판지수 2742.85 (+22.90, +0.84%)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13일 중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3396.47 포인트로 3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선전성분지수는 0.24% 상승한 1만 3528.31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84% 오른 2742.8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수처리 테마주가 유독 강세를 보였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비롯된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일본은 안전조치를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오염수 처리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는 국제 안전과 주변국 이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905억 4000만 위안과 3809억 41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252억 7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6714억 81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84억 71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6억 6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8억 65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날 다수 종목이 하락하면서 상하이지수는 3400선이 무너졌다. 특히 레저, 철강, 채굴, 공공사업, 하이난 테마주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중면은 오후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해 하한가를 맞았다. 22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자 기관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면 디지털 위안, 농수산업, 식음료, 바이오제약, 전자, 음성 기술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중 디지털 위안 테마주는 중국 당국이 디지털위안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지난 1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거시적신중관리국(宏观审慎管理局)의 리빈(李斌) 국장은 2019년 말 기준 디지털위안화 시범 사업지가 선전·장쑤를 비롯한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대된 후, 2020년 10월 상하이· 하이난·창사·시안·칭다오·다롄 등 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화상회의를 열고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해법 모색에 나서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열린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상하원 의원들에게서 받은 중국 반도체 육성을 우려하는 내용의 서한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를 미국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며 "미국도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대 배드뱅크(자산관리회사) 중 한 곳인 화룽(華融)의 파산설이 나온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룽은 지난달 말까지 2020년 예비 실적 보고서를 내놓지 못해 이달 1일부터 홍콩 거래소 내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화룽은 1999년 중국 정부가 은행 등이 보유한 부실자산과 채권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회사로, 2015년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유동성 축소 우려도 여전하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다.

다만 이날 발표된 무역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수출은 4조6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늘었다. 수입은 19.3% 증가한 3조86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454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