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7일 규암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안전분석실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3월 500㎡ 규모로 완공했다.
7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안전분석실 준공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4.08 kohhun@newspim.com |
군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해 굿뜨래농산물 잔류농약을 사전에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잔류농약검사를 위해 관련 전문 경력관 2명을 채용했고 잔류농약 정밀 분석장비 35종을 설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충남에서는 논산, 당진에 이어 부여가 3번째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약속드린 농산물 PLS제도 안정성 강화 공약을 농산물 안전분석실 신축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며 잔류농약 검사와 안정성 강화로 앞으로 굿뜨래농산물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서 우리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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