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도시형 농촌문화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과에 따르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도시농부학교 속달동 야외 실습체험장 모습. [사진=군포시] 2021.04.08 1141world@newspim.com |
도시농부학교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이론교육과 실습체험을 10회씩 모두 2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실습체험은 야외에서 하고 이론교육은 대야도서관에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이메일(aajsi@korea.kr)이나 팩스(031-390-3609)로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교육대상자 3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심에서 밭이 주는 여유와 안정감을 느끼고 땅의 고마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하는 군포시의 새로운 사업이다.
정등조 특화사업과장은 "도시민을 위한 농업 이론교육과 실습체험으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민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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