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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핌코자본증권 펀드' 판매 개시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08:38

채권운용사 핌코, 운영 펀드 투자 재간접펀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 대형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핌코(PIMCO)자본증권 증권자투자신탁'(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 판매에 나선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전날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직원 130여명이 신청했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글로벌 대형 채권운용사 핌코(PIMCO)가 운용하는 PIMCO GIS Capital Securities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서울=뉴스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 대형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핌코(PIMCO)자본증권 증권자투자신탁'(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 판매에 나선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지만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증권이다. 금융기관의 자기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주로 발행한다.

최근 유럽 대형은행 신종자본증권 투자환경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금융기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무건전성과 신용위험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금리상승기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를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박윤범 핌코(PIMCO)상무는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이지만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어 금리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며 "투자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 주식 등 전통적 자산으로부터 투자대상을 다각화하려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 투자자는 쿠폰금리만큼의 수익과 함께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PIMCO GIS Capital Securities Fund의 만기수익률은 지난 2월말 기준 4.85%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A 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0.74%가 발생한다. C 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24%다.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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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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