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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서울 민심] ③與 회심의 카드 재난지원금..."도움되지만 부족, 기준 모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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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장사 유지 힘들어...지원금, 가게세 내면 끝"
2030세대의 따가운 지적 "재난지원금 기준 모호하다"

[편집자] 4·7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약 1500만 서울·부산시민의 향후 1년 3개월을 책임지는 단체장을 선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 단위의 민심을 확인해 정계개편과 대선 구도의 변화까지 불러올 전망입니다. 커다란 변화의 시발점이 될 4·7 재보선을 움직인 이슈에 대해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요. 뉴스핌이 재보선을 움직인 대형 이슈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우울증은 이미 작년에 왔다갔고... 이제는 이 DVD방 계약기간 끝나는 다음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DVD방 운영하는 40대 남성)

"내가 오죽했으면 식사제공이라고 썼겠습니까. 식사라도 제공해서 손님들 잡으려고 하는 거죠. 재난지원금은 받고 나서도 다시 힘듭니다." (서울 영등포구·여인숙 운영하는 70대 진씨)

여전히 재난지원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일 4·7 서울시장 선거를 2일 앞두고 서울 시민의 민심을 알아봤다. 결과적으로 재난지원금은 서울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고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원금과 선거의 연관성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지난 5일 서울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마포구를 방문했다. 2021.04.05 mine124@newspim.com

◆ 코로나19로 피해 본 자영업자..."재난지원금 도움되지만 부족해...선거와는 무관해"

영등포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60대 중반 김씨는 가게에서 혼자 물건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는 포스기를 가리키며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매출 60% 이상 줄었는데 여전하다"며 "2시간 동안 매출이 3만6700원"이라고 했다.

그에게 재난지원금을 얼마 받았냐고 물어보니 "지금 4차 재난지원금 신청해놨는데 100만원 정도 나올 거 같다"고 답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2,3차 재난지원금은 받지 못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불만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에 숙박업은 500만원 정도 준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얼마나 매출이 감소했는지 모르겠지만 기준이 애매하고 불공평하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격양된 목소리로 "한 시간 당 매출이 2만원이라고 쳐도 8시간 일하면 16만원 밖에 안 나온다"며 "한 달에 전기세만 100만원이 나오는데 이렇게 해서 장사를 유지할 수 있을 거 같냐"고 되물었다.

스스로를 중도층이라고 소개한 그는 재난지원금과 이번 4·7재보궐 선거와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치르는데 거의 100억 가까이 들어간다던데 차라리 그 돈이랑 선거의 원인 제공자들의 재산을 몰수해서 재난지원금으로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산역 근처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67세 김씨는 총 200만원의 3차, 4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그는 "재난지원금이 도움은 됐는데 솔직히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받은 재난지원금은 어디다 썼는지 물어보니 "이전까지 장사가 안 돼서 밀렸던 빚을 값는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 매출이 지금까지 꾸준히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다시피 규모가 좀 있는 세탁소인데도 엄청 힘들었다"며 "주변에 세탁소 접겠다는 사람들 엄청 많다"고 밝혔다.

그도 재난지원금과 이번 보궐선거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재난지원금은 재난지원금이고 선거는 선거"라며 "연관을 지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가 도왔던 것처럼 우리가 어려울 땐 나라가 우리를 도와주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지난 5일 영등포구의 한 골목길. 2021.04.05 mine124@newspim.com

영등포청과시장 근처에서 여인숙을 운영하는 70대 진씨는 가게 안이 아닌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는 "매출? 얼마 줄었는지 계산하는 것도 무의할 정도로 많이 줄었다"며 "할 일이 없어서 이젠 길거리를 서성거리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엔 사정이 괜찮았다고 했다. "원래 여기가 과일 시장이라서 새벽마다 지방에서 과일 배달하는 사람들이 자주 쉬고 갔었다"며 "코로나 이후엔 과일 장사도 잘 안 되니까 우리도 덩달아 매출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가 운영하는 여인숙은 방이 총 11개다. 장사가 잘 됐을 땐 꽉 차기도 했다지만 지금 이 여인숙엔 장기 투숙객 한 명만이 머물고 있다.

그는 "3차에서 100만원을 받았지만 그것도 임대료랑 공과금을 내니 남는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그달만 재난지원금 때문에 빚이 없었다"면서 "잠깐 다행이라 생각하며 숨 돌렸는데 다음달부터는 다시 힘들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도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주는 것이고 이번 선거는 시장을 뽑는 것"이라며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우리 세금을 걷어서 만든 돈들이 대부분일텐데 재난지원금 줬다고 뽑아달라고 하면 오히려 더 안 뽑을 거 같다"고 힘줘 말했다.

미용원을 운영하는 70대 이씨는 이번 4차 재난지원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재난지원금 받은 건 도움이 됐지만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매출이 매달 40%씩 줄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주 오던 손님들도 나중에야 머리를 엄청 길러서 오시더라"며 "이젠 매출 감소가 덤덤할 정도"라고 밝혔다.

신촌역 부근에서 옷 가게를 하는 40대 여성은 "코로나 발생 이후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이 나오지 않자 어쩔 수 없이 혼자 가게를 운영한다고 했다. 그는 "이전까지 아르바이트생 한 명과 같이 일했는데 매출이 안 나오자, 일단 인건비부터 줄일 수 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홍익대학교 근처에서 DVD방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은 재난지원금 얘기를 하자마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코로나 이후 매출 90% 이상 줄었다"며 "이 때문에 이미 우울증은 작년에 왔다가 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2차부터 4차까지 총 500만원 정도 받았는데 그게 도움이 되겠냐"며 "지원금을 받자마자 임대료 내는 것에 다 사용했다"고 했다.

그는 "월 500만원 매출 나오는 가게에 월마다 400만원 정도 지원해준다고 하면 너무나 감사하겠지만 월 매출이 1000만원 이상 나오는 가게에 딱 한 번 100만원이나 200만원 준다고 생각해보라"며 "이건 야구팀이 18연패하다가 1승했다고 좋아하는 거랑 똑같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1승할 땐 당장 좋다가도 돌아보면 성적은 결국 1승 18패"라고 했다.

그는 다음달에 이 가게를 뺀다고 고백했다.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그냥 버텼다"면서 "DVD방 인테리어랑 기계들 사는데 1억 들었는데 다 날리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국의 모든 유흥업소가 다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주변에 DVD방, 노래방 등 유흥업소 업자들이랑 얘기도 나누는데 매출이 다들 90%쯤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 DVD방 중 코로나 이후 월 매출 200만원 넘는 곳 있는지 찾아보라. 절대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강서구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60대 여성도 "어쩔 수 없이 주방에서 일하는 분도 그만두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매출이 작년 초부터 반토막이 났다"며 "올 1월부터 나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본인의 손을 보여주며 "이렇게 손도 텄고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2차와 3차에서 각각 150만원, 2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가게세가 150만원인데 2차 재난지원금 받아서 그달에 가게세 내니깐 끝났다"며 울먹였다.

재난지원금과 선거의 연관성을 묻자 그는 고개를 세게 저으며 "관련 있을리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해 11월 13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일대에서 '2020 명동 빛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가로수에 반딧불 LED 조명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명동 일대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1.04.05 yooksa@newspim.com

◆ 2030의 한 목소리 "재난지원금 기준 모호해"

중구의 한 은행에서 업무를 보던 서씨(29)는 "소상공인들 중에 은행에 와서 울먹이는 사람도 있다"며 "재난지원금의 취지는 좋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정한 대상금 지원의 기준이 모호하다고 했다. 그는 "사업자 등록만 해놓고 매출 신고도 안 한 사람이 재난지원금을 받는 경우를 봤다"며 "신용등급도 좋지 않았는데 사업자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금을 받는 걸 보고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중구에서 영업직 업무를 보던 지씨(31)는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얘기할 때 마치 본인들이 선심쓰듯 주는 것처럼 들렸다"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차피 재난지원금도 다시 우리가 낼 세금으로 돌아오는 거 아니냐"며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은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 선거는 누가 일을 잘 할지 뽑는 것이고 만약 정부와 연관지어 생각해본대도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현 정부가 잘한 일, 못한 일을 다시 차근차근 돌아보고 결정해야 할 거 같다"고 주장했다.

여의도역 근처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김희우(31)씨는 "단순히 이익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생존 자체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다"며 "재난지원금의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원 업종이나 점포 규모에 대한 고찰 없이 진행되는 점이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1차 땐 재난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몰라서 사전 시뮬레이션이 불가능했을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적어도 몇달 치의 이용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급대상자와 그 규모를 잡는 게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러한 과정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지원금 받을 이유가 없는 업자들까지 지원받은 경우를 보면 예산 기획 하나 제대로 못하고 추진하는 정부나 이를 통과시키는 의회 모두 무능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그는 "5차든, 6차든 몇차에 걸치든 생존이 절실한 사람에게 세금이 지원되는 건 괜찮다. 국민의 안녕을 보전하라고 나라가 있는 거 아니겠냐"며 "하지만 지금은 궁핍한 자의 소리가 아니라 북과 꽹과리 소리만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앞둔 선거가 총선이었으면 재난지원금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했을 수 있지만 지금 앞둔 선거는 가장 큰 광역단체장 선거이고 재난지원금은 어차피 국가적 단위로 추진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권 후보가 당선되든 야권 후보가 당선되든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광진구 소재 대학교에 다닌다는 20대 조씨는 "재난지원금의 실효성을 모르겠다"며 "이번 선거도 후보자들이 주도해 만든 지원금이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이 재난지원금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필수적 복지 정책으로 받아들였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악구에 거주한다는 연구원 임송현(31)씨는 "재난지원금을 가지고 선거와 연관 짓기에는 여당이 부동산 문제부터 해서 그동안 잘못한 것이 너무 많다"며 "이미 여당은 국민의 신뢰를 바닥까지 떨어뜨렸다"고 힘줘 말했다.

마포구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20대 박씨는 "기준이 모호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재난지원금이 돌아가지 않은 것 같다"며 "지원금을 받고 이를 본인의 여가 생활이나 미용을 위해 쓰는 경우를 봤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를 말하면서 정작 지원금을 남발했고 여당도 지원금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동일하게 마포구 소재 대학교에 다닌다는 20대 김씨는 "재난지원금과 선거는 별개로 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지원금 자체가 정부에서 준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며 "여당에게 조금은 유리한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코로나 시기 속 경제 불황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맞물리면서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것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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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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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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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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