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평창군 한 장례식발 확진자가 5일에 9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18명으로 늘었다.
평창군 진부체육공원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평창군청]2021.03.12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평창군 기술센터 박창운 소장이 포함돼 농업기술센터가 폐쇄되고 직원 100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군 방림면에 거주하는 주민 9명(평창 132번~14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들은 지난달 26일, 27일 평창장례식장에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가 거주하는 방림면 주민 1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창운 평창군기술센터 소장도 확진자가 가운데 포함돼 센터를 긴급 임시 폐쇄하고 직원 1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평창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중 일부는 동선 확인 결과 각종 회의 및 지역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평창장례식장발 집단감염은 평창군 11명 등 총 1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평창장례식장을 방문한 주민과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은 평창군보건소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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