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4] 안철수·김병준, 용산역서 吳 주말유세 화력지원 "투표로 바로잡자"

기사입력 : 2021년04월03일 14:42

최종수정 : 2021년04월03일 14:42

김병준 "오세훈, 서울 새롭게 만들 사람"
안철수 "파파괴 정부...박원순이 발전 막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일 강남구 수서역,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을 거쳐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용산역 유세에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 오 후보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마지막 주말 선거유세 화력 지원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지원에 나섰다. [사진=오세훈 캠프] 2021.04.03 kimsh@newspim.com

김병준 전 위원장은 "학의 다리를 자르고 칼질하는 사람들에게 서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서울을 새롭게 만들어 갈 사람은 오세훈 후보"라고 강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대표는 "예전에 용산 살며 여러 좋은 점을 느끼고 발전 가능성을 점쳐왔는데, 이렇게 좋은 용산의 재개발과 발전을 박원순 전 시장이 전부 틀어막았다"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어 "지붕도 무너지는 등 서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황폐한 곳을 환경미화라는 명목 하에 혈세를 들여 고작 페인트로 벽화를 그린 채 내팽개쳐 두는 시정을 폈다"며 "문 정부는 '파파괴(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정권"이라며 꼬집었다.

뒤이어 유세차에 오른 청년들은 "망해가는 서울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어 오 후보의 신념을 믿어보기로 했다"며 "박영선 후보와 문재인 정부가 풀겠다는 돈은 결국 우리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이라고 지지 연설을 했다.

오 후보는 연단에 올라 "누가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 슬프고 분노하게 만들었나? 청년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정권 연장만 꿈꾸는 현 집권세력의 정치꾼 같은 행태를 우리 청년들도 알아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와 서울시 공동경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또한 "민주당이 반성 없이 선거 앞두고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뒤덮고 있다"며 "여당의 조직적인 선거에 맞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린 서울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로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