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산업용 3D 콘텐츠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글로벌 버추얼 트윈 분야 선도기업 다쏘시스템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자체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버추얼 트윈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
회사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소재 버추얼 트윈 및 시뮬레이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원재료부터 공급망, 물류 등 모든 정보를 버추얼 트윈으로 제공해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뿐 아니라 엔비디아,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3DEXPERIENCE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마케팅, 설계, 제조 등 서로 다른 부서가 단일 데이터 소스를 공유해 의사결정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플랫폼 내 에노비아(ENOVIA) 솔루션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 외에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쓰리아이는 다쏘시스템 플랫폼 내 원재료 및 부품 단계 3D 데이터 구축을 비롯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과 동일한 가상 공장 구현과 시뮬레이션 기능 고도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보유 기술을 산업 환경 전반에 적용해 고도화를 추진하며, 국내외 공급 확대를 통한 실적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국내 독보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솔루션 구축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존 본원사업뿐 아니라 추가 매출 창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케이쓰리아이 기술이 다쏘시스템 솔루션과 결합할 경우 기존 제품 단위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시간 물리 공간과 연계한 가상 검증 및 협업 환경까지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추얼 트윈은 공장을 시각화하는 디지털 트윈을 넘어 재료 분자 정보부터 공장 공급망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휴머노이드 등 로봇이 공장에서 작업할 수 있게 만드는 피지컬 AI 상용화를 위해서는 물리적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버추얼 트윈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