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기자 = 4월 첫 날인 1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 보다 3~5도 올라 3~12도 분포를 보이고 경북북동산지는 0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1.03.31 nulcheon@newspim.com |
1일 낮 최고기온은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2~5도 낮아 15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대구와 경북은 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내륙 일부 지역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지역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 사이 경북동해안에는 평균풍속 30~45km/h(8~12m/s), 순간풍속 60km/h(17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 사이에 동해남부해상은 평균풍속이 30~60km/h(9~16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능성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일 낮부터 2일까지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안동, 칠곡, 경산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1일 오후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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