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영덕·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마지막날인 31일 경북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0일(1~11도)보다 2~4도 떨어져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으나 봉화 등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호월리 벚꽃터널길2021.03.30 nulcheon@newspim.com |
낮 최고기온은 30일(16~21도)보다 1~3도 더 올라 대부분 지역은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고 경북내륙은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므로 노약자는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고, 4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경북내륙 일부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가 35~50%로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안동, 칠곡, 경산지역에는 30일 오후 9시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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