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현장] 구현모 KT 사장 "플랫폼사업 비중 50% 만들겠다"…내부 반발은 과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현모 대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 제고"
"배당 높이면 인건비 줄이는 것 아니냐" 노조 반발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5년간 금융, 미디어, 콘텐츠 등 기업간거래(B2B) 및 플랫폼 관련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본격적인 '디지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주, 임직원들과 더 많은 이익을 나누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KT파워텔 등 비주력사업 재편으로 인한 내부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는 과제로 남았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KT] 2021.03.29 nanana@newspim.com

◆비통신 플랫폼 사업 비중, 내년까지 50%로…'디지코' 변신 가속화

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디지털 물류사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정보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이 두 사업은 대표적인 비통신 신사업으로, 구 대표가 재차 강조해 온 '디지코'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셈이다.

구 대표는 "현재 KT 그룹 내 금융, 미디어, 콘텐츠 등의 '디지코' 사업으로 분류할만한 플랫폼 사업을 묶어보면 대략 30% 후반"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이 비중을 50%로 높여 회사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최근의 사업방향과 관련해 주총 안건과 무관한 질의에 대해서도 충실히 답변을 이어갔다.

손일권 KT새노조위원장이 "공중파와 손잡은 웨이브, JTBC와 손잡은 CJ ENM, 카카오와 지분 맞교환한 SK텔레콤과 달리 KT의 콘텐츠 전략에는 유력한 동맹사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구 대표는 "다른 기업, 다른 그룹들과 함께 제휴하겠다는 생각이 있고 그런 관점에서 나름대로 잘 판단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이나 제대로 해라"…주가 불만 잠재우자 파워텔 매각이 불씨로

KT가 디지코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사업 개편으로 인해 불거지는 내부의 반발을 구 대표가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지도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KT는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지난 26일 장중 2만8450원까지 오르며 2년만에 2만8000원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날 주총은 예년처럼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은 크지 않았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보다는 KT 노조원들의 불만이 두드러졌다. 이날 주총이 치러진 KT연구개발센터 건물 앞에서는 KT파워텔의 매각을 반대하는 KT새노조의 시위가 아침부터 진행됐고 주총 중간중간에도 "통신이나 제대로 해라"라는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 앞에 KT파워텔 매각을 반대하는 KT새노조의 플래카드가 놓여있다. 2021.03.29 nanana@newspim.com

주총 중에도 KT새노조의 불만이 담긴 질의가 이어졌다.

KT새노조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노조원은 "KT가 상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업체는 아니지 않느냐"며 "당기순이익을 높이고 배당성향 50%를 만족시키려면 높은 통신요금을 유지하고, 매출액 대비 투자비용과 인건비는 줄이겠다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먼저 투자비, 통신망 유지관리 비용을 다 배분한 뒤에 순이익이 나면 배당을 하는 것"이라며 "상반기 평가를 지켜봐달라"고 답변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밖에도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지급된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