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500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모두 58명이다.
지난해 1월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인천에서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년 2개월 8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28일 0시 기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경기, 대구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인천에서는 이날도 집단감염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강화도 폐교의 방문판매업체 합숙소 집단감염과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와 관련,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4만582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해 이날까지 운영 하려던 6곳의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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